QPR 승격 프로젝트 1단계는 사비올라 영입
입력 : 2013.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내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한 선행 작업에 들어갔다. 그 첫 단계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사비올라(32) 영입이다.

1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QPR은 사비올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사비올라는 2012/2013시즌 종료 후 말라가와 계약이 만료됐다.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상태다.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QPR로서는 이적료의 부담 없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QPR의 사비올라 영입은 로익 레미, 아델 타랍의 이적과 맞물려있다. 이들은 올 여름 QPR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공격수 두 명이 일제히 떠난다면 QPR로서는 승격의 가능성이 더욱 줄어든다. 그렇기에 사비올라 영입으로 이를 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사비올라에게 오랫동안 시선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레드냅 감독이 사비올라가 승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QPR의 사비올라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셀틱도 사비올라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사비올라도 같은 제의라면 상위리그 팀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QPR이 사비올라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제안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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