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레알의 스타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페레스 회장은 13일 ‘골 카라콜’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의 능력을 극찬했다. 그는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그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최근 그의 전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AS 모나코까지 호날두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페레스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레알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 호날두를 레알에 잔류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그를 칭찬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카카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카카는 천재다. 그러나 지난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메수트 외질이 그의 자리를 대체했다”며 부상으로 인한 회복 기간이 길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카카의 부활을 굳게 믿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를 지도하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마침 레알의 감독에 취임했다. 카카는 우리가 그와 계약했을 때의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카카가 곧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Javier Garcia,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