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라멘디, 제2의 알론소가 될 수 있을까
입력 : 2013.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3)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왜 3,900만 유로(약 580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가며 왜 이야라멘디를 영입했을까.

알론소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 한 뒤 미드필더진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네 명의 수비라인 앞에서 1차적인 수비망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정확한 긴 패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2014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는 알론소는 아직까지 팀과 재계약에 나서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도 이제 32살인 알론소의 대체자 찾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로 뛰며 팀을 리그 4위로 이끈 이야라멘디가 눈에 들어왔다.

이야라멘디는 알론소와 같이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로 팀의 수비진 앞에서 1차 저지선을 형성하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연결했다. 뿐만 아니라 정확한 긴 패스로 동료들에게 연결하며 공격을 이끌며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플레이와 비슷한 경기를 펼쳤다.

아직 스페인 A대표팀에 소집 된 적은 없지만 U-21 대표로 지난 6월 이스라엘에서 열린 U-21 유로에서 스페인 우승의 중심에 섰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 아래 새로운 팀으로 만들어질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야라멘디가 알론소의 후계자라는 것을 증명 할 수 있을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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