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OZIL is all in'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독일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5, 레알 마드리드)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외질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FC샬케와 베르더 브레멘 등 분데스리가의 클럽을 거쳐 현재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그는 최근 두 번이나 독일 팬들이 선정한 독일 최고의 국가 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4세의 외질은 분데스리가와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100회 넘게 출전 했으며, 총 41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경험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9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와 장기 후원 계약을 체결한 외질은 광고 촬영, PR활동뿐만 아니라 추후 아디다스 축구화 연구 개발에도 참여해 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외질은 또한 최상의 볼 컨트롤을 제공하는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최신 모델을 착용, 더욱 빠른 스피드와 완벽한 볼 터치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질은 “독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기에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순간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축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아디다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버트 하이너 아디다스 회장은 “독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최고의 축구선수 외질과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세계 최고의 축구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후원 계약 체결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SNS를 통해 외질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슈바인슈타이거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그들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Mesut is my brother(외질은 나의 형제이다)” 라는 슬로건을 공개할 예정이며 팬들 또한 어플을 통해 그들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같은 슬로건을 걸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디다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