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로익 레미(26)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QPR이 레미에 대한 다른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아 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며 선수들 지키기가 힘들어진 QPR은 “챔피언십인 우리 팀이 모든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시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그러나 어느 선수에게 적당한 이적료를 제시되면 우리는 협상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QPR 선수 중 크리스토퍼 삼바는 이미 안지로 이적을 했으며 줄리오 세자르, 에스테반 그라네로, 레미에 대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레미는 지난 1월 QPR에 합류한 뒤 14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QPR이 강등 당한 뒤 아스널, 뉴캐슬 등의 프리미어리그의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었다.

레미에 대해 QPR은 “레미는 좋은 선수다. 만약 그가 우리 팀에 남아 챔피언십에서 뛴다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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