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풋볼] '악동' 수아레스의 강철 멘탈, CF서도 다이빙
입력 : 2013.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쯤 되면 귀여운 악동이라 표현해도 무방하겠다. ‘축구장 다이빙계의 거성’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가 우르과이의 한 TV광고에서 악동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 우르과이의 한 사무업체가 최근 공개한 CF를 소개하며 “수아레스는 위대한 연기자였다. 그의 다이빙과 악동짓이 큰 웃음을 유발한다”며 동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수아레스의 악동 모음집과도 같은 광고였다. 그는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엘리트 신입 사원 역할을 맡았지만 알고 보니 악동기질이 넘치는 회사원이었다.

이 광고의 키포인트는 수아레스의 다이빙과 심판에게 항의하는 듯한 신경질적인 방응이었다. 그는 동료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고장 난 복사기에 발길질을 하며 화풀이를 한다. 또한, 동료가 어깨를 건드리자 다이빙 장면을 연출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주었다.

끊임없이 제기됐던 ‘다이빙 논란’과 ‘악동’의 면모를 스스로 웃음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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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수아레스 광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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