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모예스의 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인 루니 관계가 덜컥거리면서 이적에 관한 소식들이 영국 언론을 통해 계속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웨인 루니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이번에도 무리뉴의 첼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알려진 내용이 조금 다르다.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가 현금 1천만 파운드(약 170억원)에 다비드 루이스나 후안 마타를 얹어줄테니 루니를 달라고 제안했으나 맨유가 이를 거절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더 선'은 "첼시가 루니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한화 약 1,363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루니의 입지가 점점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이용하려고 첼시가 16일 밤 위와 같은 제안을 맨유측에 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내의 라이벌 클럽에는 그 어떤 조건이 들어와도 루니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과거의 보도를 재인용하며 맨유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당연하다는 취지로 분석했다.
최근 루니와 맨유 사이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루니는 프리시즌에 실시되는 맨유의 동남아시아 투어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핑계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맨체스터로 복귀했다. 그 후 모예스 감독과 맨유의 CEO는 작심한 듯 루니를 자극하는 경고성 멘트를 날렸다. 맨유의 CEO는 "루니는 판 페르시가 부상을 당했을 때 백업 요원으로 필요하다"고 말했고 모예스는 "맨유는 루니 한 사람의 팀이 아니다. 클럽이 선수보다 중요하다"며 말을 보태 루니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영국 언론은 이 말을 접한 루니가 매우 불쾌해 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루니는 자신이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루니는 로테이션 멤버가 되거나 누군가의 백업 멤버가 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루니 측근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 언론은 또 "프리시즌 투어에서 돌아온 뒤 루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받은 대우에 대해 화가 났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래 이미지=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사이트 캡쳐
기획취재팀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가 현금 1천만 파운드(약 170억원)에 다비드 루이스나 후안 마타를 얹어줄테니 루니를 달라고 제안했으나 맨유가 이를 거절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더 선'은 "첼시가 루니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한화 약 1,363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루니의 입지가 점점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이용하려고 첼시가 16일 밤 위와 같은 제안을 맨유측에 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내의 라이벌 클럽에는 그 어떤 조건이 들어와도 루니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과거의 보도를 재인용하며 맨유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당연하다는 취지로 분석했다.
최근 루니와 맨유 사이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루니는 프리시즌에 실시되는 맨유의 동남아시아 투어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핑계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맨체스터로 복귀했다. 그 후 모예스 감독과 맨유의 CEO는 작심한 듯 루니를 자극하는 경고성 멘트를 날렸다. 맨유의 CEO는 "루니는 판 페르시가 부상을 당했을 때 백업 요원으로 필요하다"고 말했고 모예스는 "맨유는 루니 한 사람의 팀이 아니다. 클럽이 선수보다 중요하다"며 말을 보태 루니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영국 언론은 이 말을 접한 루니가 매우 불쾌해 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루니는 자신이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루니는 로테이션 멤버가 되거나 누군가의 백업 멤버가 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루니 측근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 언론은 또 "프리시즌 투어에서 돌아온 뒤 루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받은 대우에 대해 화가 났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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