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럽 축구계의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클럽 간의 신경전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진의는 숨긴채 몸값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이적에 관심이 없다"거나 "절대 판매 불가" 딱지를 붙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소식을 접하는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밖에 없다.
카를로 안첼로티 전임 감독의 이적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한차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프랑스 축구계의 큰 손 파리생제르맹(PSG)이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와 한 판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PSG의 진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표면적으로는 강한 경고성 멘트를 날린 것이다.
PSG의 회장 나세르 알켈라이피는 소속 선수인 티아구 실바를 삼키려는 바르셀로나에 격한 분노의 경고를 날렸다. 엘켈라이피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몬테 카를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티아구 실바는 챔피언 트로피를 위해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는 우리와 4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티아구는 바르셀로나에 가지 않을 것이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는 최근 바르셀로나가 티아구 실바와 개인적으로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보도가 나온 뒤의 발언이어서 PSG와 바르셀로나간의 밀고 당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중앙 수비수의 보강이 절실하지만 유럽 무대 제패를 노리는 PSG로서도 수비라인의 안정화가 필요한 만큼 핵심 요원인 티아구 실바를 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작 문제는 티아구 실바 본인이 바르셀로나를 자신이 가야할 꿈의 클럽이라고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나도 마찬가지다"라며 바르셀로나행에 대한 개인적인 꿈을 밝히면서도 "PSG에서도 행복하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기획취재팀
카를로 안첼로티 전임 감독의 이적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한차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프랑스 축구계의 큰 손 파리생제르맹(PSG)이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와 한 판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PSG의 진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표면적으로는 강한 경고성 멘트를 날린 것이다.
PSG의 회장 나세르 알켈라이피는 소속 선수인 티아구 실바를 삼키려는 바르셀로나에 격한 분노의 경고를 날렸다. 엘켈라이피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몬테 카를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티아구 실바는 챔피언 트로피를 위해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는 우리와 4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티아구는 바르셀로나에 가지 않을 것이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는 최근 바르셀로나가 티아구 실바와 개인적으로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보도가 나온 뒤의 발언이어서 PSG와 바르셀로나간의 밀고 당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중앙 수비수의 보강이 절실하지만 유럽 무대 제패를 노리는 PSG로서도 수비라인의 안정화가 필요한 만큼 핵심 요원인 티아구 실바를 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작 문제는 티아구 실바 본인이 바르셀로나를 자신이 가야할 꿈의 클럽이라고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나도 마찬가지다"라며 바르셀로나행에 대한 개인적인 꿈을 밝히면서도 "PSG에서도 행복하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