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소를라, AT마드리드와 개인 조건 합의...스페인 복귀 임박
입력 : 2013.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플레이메이커 산티 카소를라(29)의 스페인 무대 복귀가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7일 “아스널의 미드필더 카소를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틀레티코가 ‘폭풍영입’을 선언했다. 라다멜 팔카오라는 주축 공격수를 AS 모나코에 내줬지만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다비드 비야(31)에 이어 베테랑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2)를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진의 보강을 마쳤다.

남은 것은 중원. 애초 아틀레티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디에구를 노렸지만 스페인 출신의 카소를라로 눈을 돌렸다. 이미 아틀레티코의 관계자가 아스널로 향해 이적을 제안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12골 13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아르센 벵거 감독도 더 이상 팀의 핵심자원을 내주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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