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나폴리의 ‘에이스’ 마렉 함식(26)에 대한 라파엘 베니테스(53) 감독의 애정이 대단하다. 함식의 기량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7년 브레시아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함식은 에세키엘 라베치, 에디손 카바니와 팀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런 함식의 활약을 높이 산 나폴리는 지난 8월 재빨리 그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올 시즌에도 함식은 새로운 공격 파트너인 곤잘로 이과인, 호세 카예혼과 호흡을 맞추며 2경기에서 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함식의 경기력에 올 시즌 새롭게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베니테스 감독은 “함식은 제라드보다 영리한 선수”라며 그를 칭찬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12일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미디어셋’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1억 유로(약 1,441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하지만 함식은 베일보다 더 가치 있는 선수”라며 다시 한 번 함식에 대한 찬사를 했다.

이어서 “함식은 값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가치있는 선수”라며 “절대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함식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