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리베리는 유럽 최고의 선수”
입력 : 2013.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6)가 2012/2013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프랭크 리베리가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했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면서 독일 구단 사상 최초 트레블을 이끌며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리베리와 함께 최종 3명의 후보에 올랐던 메시는 12일 UE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베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선수들과 최종 후보 3명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지난 시즌에는 리베리가 수상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만나 1, 2차전 합계 0-7로 패한 경험이 있는 메시는 “바이에른에 패해 준결승에서 탈락했을 때 씁쓸한 뒷맛을 느꼈다. 당시 우리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그들과의 확연한 기량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그것은 과거일 뿐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실패를 맛 봤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뺏겼던 우승 트로피를 1년 만에 되찾았다. 메시는 “우리는 항상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리그 우승은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뺏겼던 우승컵을 가져와 더욱 뜻 깊었다”고 지난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타냈다.

리그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정상 자리를 다시 원하는 메시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세비야와 리그 4라운드 후 19일 새벽(한국시간) 아약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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