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맨유 미래' 야누자이에 '군침'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24일자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맨유의 유망주 야누자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야누자이는 2014년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은 상태지만 아직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아 이를 노리고 가로채겠다는 것이 유벤투스의 계획.

이미 유벤투스는 맨유 유망주를 영입해 재미를 본 적이 있다. 폴 포그바가 대표적 예다. 포그바는 맨유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였는데, 그는 출전 기회를 찾아 맨유와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유벤투스에 입단했고 이후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성장했다. 최근 맨유가 겪고 있는 문제인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를 생각해보면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포그바 때와 달리 이번 야누자이 영입은 그리 쉽지 만은 않을 유벤투스다. 이미 야누자이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활발한 움직임과 센스있는 플레이로 내.외부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은 상태기 때문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포그바 때와 마찬가지로 자유 계약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