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만에 골 손흥민, 獨언론 “레버쿠젠을 구했다” 칭찬 일색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46일 만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가져온 손흥민(21)에 대한 독일 현지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빌레벨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벨트(2부리그)와의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에 선발 출전, 후반 16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1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경기에 출장하지 않으며 체력을 보충한 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

경기 후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손흥민의 골 장면으로 장식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의 침착함이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독일의 일간지 ‘빌트’도 “침착하게 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1,000명의 원정 팬을 구원했다”며 두 번째 득점을 올린 샘과 함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빌레벨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21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로비 크루스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다시 한 발 앞서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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