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긴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른과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벌인다.
바이에른과 격돌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팀의 수장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회를 기다렸을 것이다.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고 2011/2012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총 15번의 경기해 단 2패만 당했을 만큼 레알에 많은 상처를 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처음 상대했을 때의 레알 마드리드의 멤버 중 현재 계속 팀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마르셀루 밖에 남지 않았다. 이들은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첫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2번의 경기에서 0-2, 2-6으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 교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비 알론소,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이는 2010/2011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11/2012 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5전 2승 4무 9패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음은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팀 바이에른을 상대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했던 경기력은 다시 재정비에 성공,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승리로 이어졌다. 또한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호날두와 감기로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가레스 베일도 회복 돼 바이에른전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예를 걸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샬케와 도르트문트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며 16강, 8강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바이에른으로서는 분데스리가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도 함께 있다.
바이에른은 티아고 알칸타라, 세르단 샤키리 등 몇몇 선수가 부상이지만 주전급 선수들은 모두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경기력도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본 모습을 찾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른과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벌인다.
바이에른과 격돌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팀의 수장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회를 기다렸을 것이다.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고 2011/2012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총 15번의 경기해 단 2패만 당했을 만큼 레알에 많은 상처를 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처음 상대했을 때의 레알 마드리드의 멤버 중 현재 계속 팀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마르셀루 밖에 남지 않았다. 이들은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첫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2번의 경기에서 0-2, 2-6으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 교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비 알론소,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이는 2010/2011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11/2012 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5전 2승 4무 9패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음은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팀 바이에른을 상대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했던 경기력은 다시 재정비에 성공,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승리로 이어졌다. 또한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호날두와 감기로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가레스 베일도 회복 돼 바이에른전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예를 걸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샬케와 도르트문트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며 16강, 8강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바이에른으로서는 분데스리가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도 함께 있다.
바이에른은 티아고 알칸타라, 세르단 샤키리 등 몇몇 선수가 부상이지만 주전급 선수들은 모두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경기력도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본 모습을 찾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