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두 슈퍼스타 없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일전에 나서는 것일까.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깜짝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로 팀의 핵심 전력인 호날두와 베일 없이 1차전을 치르는 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회 4강 1차전을 치른다.
막강 전력으로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뮌헨과의 맞대결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데 호날두와 베일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무릎 부상과 근육 이상으로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던 호날두는 21일 팀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다. 적응 속도도 빠르다 보니 결승 진출의 분수령이 될 뮌헨과의 1차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확답을 피했다. 그는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몸상태가 100% 회복되고 부상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없을 경우에만 호날두를 출전시킬 것"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자칫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뛰었다가 부상이 재발하게 되면 모든 시나리오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에게 있어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뮌헨에 완패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던 일은 교훈이 되고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뮌헨과의 1차전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복귀한 리오넬 메시를 출전시켰다가 오히려 0-4로 대패하고 말았다. 1차전을 망친 바르셀로나는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총알탄 사나이' 베일의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최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베일은 현재 갑작스런 독감으로 지난 22일 진행된 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빠진 상태다. 출전 가능성은 호날두보다 적은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호날두와 베일 없이 싸울 각오를 전하고 있는 건 모든 초점을 원정 2차전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홈 어드밴테이지를 안고 싸울 수 있는 1차전을 기존 스쿼드로 선방하고 2차전에서 완벽한 상태의 호날두와 베일 출전시켜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계획이 틀어져 만약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한다면 자칫 호날두와 베일을 써보지도 못하고 주저앉을 수 있는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두 슈퍼스타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운명의 1차전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대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깜짝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로 팀의 핵심 전력인 호날두와 베일 없이 1차전을 치르는 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회 4강 1차전을 치른다.
막강 전력으로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뮌헨과의 맞대결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데 호날두와 베일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무릎 부상과 근육 이상으로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던 호날두는 21일 팀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다. 적응 속도도 빠르다 보니 결승 진출의 분수령이 될 뮌헨과의 1차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확답을 피했다. 그는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몸상태가 100% 회복되고 부상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없을 경우에만 호날두를 출전시킬 것"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자칫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뛰었다가 부상이 재발하게 되면 모든 시나리오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에게 있어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뮌헨에 완패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던 일은 교훈이 되고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뮌헨과의 1차전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복귀한 리오넬 메시를 출전시켰다가 오히려 0-4로 대패하고 말았다. 1차전을 망친 바르셀로나는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총알탄 사나이' 베일의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최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베일은 현재 갑작스런 독감으로 지난 22일 진행된 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빠진 상태다. 출전 가능성은 호날두보다 적은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호날두와 베일 없이 싸울 각오를 전하고 있는 건 모든 초점을 원정 2차전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홈 어드밴테이지를 안고 싸울 수 있는 1차전을 기존 스쿼드로 선방하고 2차전에서 완벽한 상태의 호날두와 베일 출전시켜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계획이 틀어져 만약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한다면 자칫 호날두와 베일을 써보지도 못하고 주저앉을 수 있는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두 슈퍼스타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운명의 1차전을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