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놓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위기는 이미 오랜 시간 예견됐었다.
맨유는 지난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를 대신해 팀의 레전드 출신인 라이언 긱스가 남은 시즌 팀을 지휘한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이 발표된 뒤 23일 영국의 ‘타임스’와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월 올림피아코스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부터 모예스는 팀에서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올림피아코스로 원정을 떠난 맨유는 0-2 패배를 당했다. 이 날 모예스 감독은 잊고 싶은 2개의 사건을 겪었다. 경기 도중 마루앙 펠라이니를 전방에 투입하며 긴 패스 위주의 경기를 펼치려고 했으나 라이언 긱스의 반대로 자신의 전술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모예스 감독은 주심의 항의에 거세게 항의 했다. 이를 지켜보던 맨유의 벤치 멤버 중 한 명이 주심을 향해 “퇴장시켜버려. 없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고 소리쳤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이 발언을 듣지 못했지만 코치진은 이를 듣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후에도 훈련장에서 선수들은 모예스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팀의 기강은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원정을 떠나기 전 카가와 신지는 비행기 이륙 시간이 다 돼서 도착했지만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대니 웰백, 애슐리 영, 톰 클레버리가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긴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됐었다.
‘타임스’는 또한 팀에서 주전 자리를 뺏긴 3명의 선수들은 벤치에서 자기들끼리 모예스 감독이 언제 경질될지 내기를 했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지난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를 대신해 팀의 레전드 출신인 라이언 긱스가 남은 시즌 팀을 지휘한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이 발표된 뒤 23일 영국의 ‘타임스’와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월 올림피아코스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부터 모예스는 팀에서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올림피아코스로 원정을 떠난 맨유는 0-2 패배를 당했다. 이 날 모예스 감독은 잊고 싶은 2개의 사건을 겪었다. 경기 도중 마루앙 펠라이니를 전방에 투입하며 긴 패스 위주의 경기를 펼치려고 했으나 라이언 긱스의 반대로 자신의 전술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모예스 감독은 주심의 항의에 거세게 항의 했다. 이를 지켜보던 맨유의 벤치 멤버 중 한 명이 주심을 향해 “퇴장시켜버려. 없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고 소리쳤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이 발언을 듣지 못했지만 코치진은 이를 듣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후에도 훈련장에서 선수들은 모예스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팀의 기강은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원정을 떠나기 전 카가와 신지는 비행기 이륙 시간이 다 돼서 도착했지만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대니 웰백, 애슐리 영, 톰 클레버리가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긴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됐었다.
‘타임스’는 또한 팀에서 주전 자리를 뺏긴 3명의 선수들은 벤치에서 자기들끼리 모예스 감독이 언제 경질될지 내기를 했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