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자칭 '스페셜원'이 첼시로 복귀하면서 '해피원'이 되었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만 놓고 보면 스페셜하지도 해피하지도 않은 것 같다.
UEFA챔피언스리그 '올인'을 선언했지만 결승 문턱인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첼시 이전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결승전 문턱에서 번번히 탈락했기 때문에 '4강 탈락 스페셜리스트'라는 불명예까지 안을 지경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레이스에서 엄청나게 중요했던 리버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선두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어 리그 우승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미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타이틀 획득이 쉽지 않다고 봤을 때 무리뉴의 트로피 가뭄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직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았고, 입버릇처럼 "공격수가 없다"는 탓을 했으니 다음 시즌에는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승 청부사'의 명성치고는 타이틀 가뭄이 너무 길다. 2002년 FC포르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래 거의 매년 우승 타이틀을 획득해왔던 무리뉴의 이력 전선에 이상이 생긴 시점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다. 2012년 수페르코파에서 FC바르셀로나를 원정 다득점 원칙(2-3, 2-1)으로 이기며 타이틀을 따낸 것이 마지막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한 지난 1일이 무리뉴가 마지막 타이틀인 수페르코파를 따낸 지 꼬박 610일이 되는 날이다. 그의 바람처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공격수를 영입해 스쿼드 리빌딩에 성공하는 것만이 타이틀 가뭄 기간을 앞당기는 길이다.
무리뉴는 지금까지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겨다니며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2차례(포르투, 인테르), 리그 타이틀 7차례(포르투,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UEFA컵(포르투)와 다수의 컵대회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기획취재팀
UEFA챔피언스리그 '올인'을 선언했지만 결승 문턱인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첼시 이전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결승전 문턱에서 번번히 탈락했기 때문에 '4강 탈락 스페셜리스트'라는 불명예까지 안을 지경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레이스에서 엄청나게 중요했던 리버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선두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어 리그 우승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미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타이틀 획득이 쉽지 않다고 봤을 때 무리뉴의 트로피 가뭄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직 한 시즌도 지나지 않았고, 입버릇처럼 "공격수가 없다"는 탓을 했으니 다음 시즌에는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승 청부사'의 명성치고는 타이틀 가뭄이 너무 길다. 2002년 FC포르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래 거의 매년 우승 타이틀을 획득해왔던 무리뉴의 이력 전선에 이상이 생긴 시점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다. 2012년 수페르코파에서 FC바르셀로나를 원정 다득점 원칙(2-3, 2-1)으로 이기며 타이틀을 따낸 것이 마지막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한 지난 1일이 무리뉴가 마지막 타이틀인 수페르코파를 따낸 지 꼬박 610일이 되는 날이다. 그의 바람처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공격수를 영입해 스쿼드 리빌딩에 성공하는 것만이 타이틀 가뭄 기간을 앞당기는 길이다.
무리뉴는 지금까지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겨다니며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2차례(포르투, 인테르), 리그 타이틀 7차례(포르투,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UEFA컵(포르투)와 다수의 컵대회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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