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3호골’ 볼턴, 버밍엄과의 최종전 무승부
입력 : 2014.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청용은 시즌 3호골을 터트렸지만 볼턴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볼턴은 3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버밍엄과의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이 날 비긴 볼턴은 14승 17무 16패로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1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던 이청용은 버밍엄을 상대로 선발 출전 해 후반 36분 교체되기 전까지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두 팀은 전반전동안 대등한 공점유율을 가져가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으며 후반을 마주했다.

후반 12분 볼턴은 프리킥 기회에서 휘터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이청용이 오른발로 반대쪽 포스트로 슈팅을 시도해 골로 연결했다.

볼턴은 이청용의 선제골에 이어 유트키에비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볼턴은 후반 33분 버밍엄의 지기치에게 한골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캐디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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