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英컵대회서 2골 폭발...5-1 대승
입력 : 201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소연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버컴스테드에서 열린 2014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컨티넨탈컵 조별리그 왓퍼드 레이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42분 헤딩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6분에는 승부를 확정짓는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5-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소연의 맹활약으로 승리한 첼시는 컨티넨탈컵 1조에서 2승 무패를 기록, 조 1위로 올라섰다.

지소연은 이미 지난달 14일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 데뷔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지소연은 이달 14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에도 출전, 한국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첼시 레이디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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