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여전히 감독 후보로 지단 관심
입력 : 2014.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프랑스 리그1 보르도가 여전히 지네딘 지단을 감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지네딘 지단의 다음 시즌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지단이 레알을 떠나 프랑스 리그1 팀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지단은 선을 그은 상태다.

하지만 보르도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도의 장 루이 트리오 회장은 “소문”이라고 일축했지만 니콜라 데 타베르노스트 대주주는 16일 프랑스 ‘렉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단의 감독 선임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타베르노스트는 “축구팀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팀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최고의 연기자가 있어야 최고의 쇼가 된다. 지단은 우리에게 최고의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을 위해서는 지단 같은 스타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어 “결정을 하는데 많은 것이 영향을 줄 것이며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트리오 회장과 달리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지단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보르도에서 뛰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보르도에 UEFA 인터토토컵 우승과 UEFA컵 준우승을 안겨주었다. 현재 프란시스 질로트가 보르도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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