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챔피언 유벤투스가 알렉시스 산체스(26,FC 바르셀로나)의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8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첫번째 타깃은 산체스다"면서 "유벤투스는 산체스의 에이전트와의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바르세로나와의 합의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알렸다.

2011년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이적 첫 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네이마르가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이에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의 잉글랜드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이탈리아 복귀를 더 원하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무대에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디네세에서 활약했던 산체스는 당시에도 유벤투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유벤투스는 '최우선 순위' 산체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또한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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