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분야별 영입 선호도...훔멜스-크로스-로이스
입력 : 2014.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맨유가 영광스런 시절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선수 영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의 유력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팬들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 강한 맨유를 만들기 위해 포지션별로 영입했으면 하고 바라는 선수들을 조사해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가 떠나는 수비라인에 반드시 영입하기를 바라는 선수는 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루크 쇼(사우샘프턴)였다. 훔멜스는 943명의 지지를 얻었고, 쇼는 876표를 얻었다. 엘리아킴 망갈라(FC포르투), 브루노 마르틴스(페예노르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는 100표 미만의 지지로 뒤를 이었다.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764표를 얻어 다른 선수들을 현격하게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미드필드에서는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472표, 케빈 스트루트만(AS로마) 378표, 세스크 파브레가스(FC바르셀로나) 199표,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194표 순이었다.

공격 라인에서는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359표로 타 후보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212표,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167표, 에딘손 카바니(PSG) 157표, 안도니오 그리즈만(레알 소시에다드) 112표 순이었다.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에 부임할 것이 확실해져 가는 가운데, 맨유는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2억 파운드(약 3,441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판 할의 영입 리스트가 어떤 선수로 채워질지 자못 궁금하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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