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판 할 체제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둔 맨유가 이른바 '리빌딩의 대가'라 불리는 판 할 감독을 영입한 것은 반전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이런 이유에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은 판 할 감독의 첫번째 시험대가 된다.
선수를 보는 안목과 전술적 배합이 뛰어난 판 할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영입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법이다. 맨유가 시급히 채워야 할 포지션과 적합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가장 공사가 필요한 곳은 수비라인이다. 수비의 핵이었던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가 이별을 고했다. 측면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 또한 행보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조니 에반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등의 수비 자원들이 대체가 가능하나, 동료간의 호흡과 경험면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맨유의 수비문제를 해결할 선수는 마크 홈멜츠(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루크 쇼(사우샘프턴)다. 수비라인 조율과 커팅력이 뛰어난 홈멜츠는 비디치-퍼디난드로 이뤄졌던 '통곡의 벽'을 대체할 자원으로 적합하다.
에브라의 대체자로는 실력과 투자 측면에서 루크 쇼만한 인물이 없다. 왼쪽 풀백에 자리하는 루크 쇼는 올시즌 35경기에 출전하며 사우샘프턴의 돌풍을 이끌었다. 루크쇼의 강력한 수비력과 동시에 위력적인 공격력은 에브라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19세라는 루크쇼의 어린 나이를 감안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도 효율성이 뛰어나다.
수비 이 후의 문제는, 중원 보강이다. 영국 언론에서는 아르연 로번, 마르코 로이스 등의 선수등을 맨유의 핵심 대상이라 말하지만, 그보다 시급한 것은 중앙에서 확실한 볼 점유와, 공격을 풀어나갈 선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맨유의 '희망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크로스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활용도다.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의 투입이 가능한 크로스는 송곳 같은 침투 패스 능력과 함께 경기 조융 능력에 큰 장점을 보이고 있다. 흐름을 바꿔 낼 수 있는 크로스의 이와 같은 능력은 전술적 교착 상태에 빠질때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카드가 될 수도 있다. 크로스는 '빅 사이닝' 보다 '적재적소'의 영입 수완이 필요한 맨유에 가장 필요한 인재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에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은 판 할 감독의 첫번째 시험대가 된다.
선수를 보는 안목과 전술적 배합이 뛰어난 판 할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영입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법이다. 맨유가 시급히 채워야 할 포지션과 적합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가장 공사가 필요한 곳은 수비라인이다. 수비의 핵이었던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가 이별을 고했다. 측면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 또한 행보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조니 에반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등의 수비 자원들이 대체가 가능하나, 동료간의 호흡과 경험면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맨유의 수비문제를 해결할 선수는 마크 홈멜츠(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루크 쇼(사우샘프턴)다. 수비라인 조율과 커팅력이 뛰어난 홈멜츠는 비디치-퍼디난드로 이뤄졌던 '통곡의 벽'을 대체할 자원으로 적합하다.
에브라의 대체자로는 실력과 투자 측면에서 루크 쇼만한 인물이 없다. 왼쪽 풀백에 자리하는 루크 쇼는 올시즌 35경기에 출전하며 사우샘프턴의 돌풍을 이끌었다. 루크쇼의 강력한 수비력과 동시에 위력적인 공격력은 에브라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19세라는 루크쇼의 어린 나이를 감안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도 효율성이 뛰어나다.
수비 이 후의 문제는, 중원 보강이다. 영국 언론에서는 아르연 로번, 마르코 로이스 등의 선수등을 맨유의 핵심 대상이라 말하지만, 그보다 시급한 것은 중앙에서 확실한 볼 점유와, 공격을 풀어나갈 선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맨유의 '희망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크로스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활용도다.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의 투입이 가능한 크로스는 송곳 같은 침투 패스 능력과 함께 경기 조융 능력에 큰 장점을 보이고 있다. 흐름을 바꿔 낼 수 있는 크로스의 이와 같은 능력은 전술적 교착 상태에 빠질때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카드가 될 수도 있다. 크로스는 '빅 사이닝' 보다 '적재적소'의 영입 수완이 필요한 맨유에 가장 필요한 인재라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