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여겨지는 아드낭 야누자이(19)가 신임 사령탑 루이스 판 할 감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최근 루이스 판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맺고 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수석코치에는 팀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를 임명하며 내년 시즌 부활을 위한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야누자이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위대한 감독이 사령탑으로 와 나 역시 기대된다"면서 "판 할 감독은 많은 우승 경험을 지닌 지도자이고 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의 유망주를 넘어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설 벨기에의 최종 엔트리에도 포함된 그는 "판 할의 부임과 더불어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나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팀의 레전드인 긱스의 수석코치 부임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야누자이는 "필드에서 뛰며 궁금증이 생기거나 어떻게 뛰어야 할지를 의문이 들 때면 언제나 긱스의 조언을 구하곤 했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고 긱스와 같은 인물이 팀과 함께 한다는 건 우리한테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