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지금껏 다소 느슨하게 적용됐던 축구 선수들의 스포츠 베팅 금지법을 전면 수정했다.
FA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연례 미팅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리그 선수들의 스포츠 베팅 금지 범위를 전 세계 모든 리그와 경기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FA는 임대 클럽을 포함해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팀이 속한 해당 리그의 경기에 대해서만 베팅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허점을 허용해 일부 선수들이 다른 외국 리그나 경기에 돈을 걸고 베팅을 하는 게 심심찮게 적발되면서 수정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안드로스 타운젠트나 뉴캐슬의 댄 고슬링 등이 현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스포츠 도박을 즐긴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팀의 경기에 베팅을 한 건 아니지만 사전에 제3자와 경기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베팅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F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FA는 "이번에 수정되는 안은 오는 8월 1일부로 전면 시행되며 1부리그에서 8부리그까지 잉글랜드에서 뛰는 프로 선수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사진=BBC 캡쳐
FA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연례 미팅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리그 선수들의 스포츠 베팅 금지 범위를 전 세계 모든 리그와 경기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FA는 임대 클럽을 포함해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팀이 속한 해당 리그의 경기에 대해서만 베팅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허점을 허용해 일부 선수들이 다른 외국 리그나 경기에 돈을 걸고 베팅을 하는 게 심심찮게 적발되면서 수정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안드로스 타운젠트나 뉴캐슬의 댄 고슬링 등이 현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스포츠 도박을 즐긴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팀의 경기에 베팅을 한 건 아니지만 사전에 제3자와 경기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베팅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F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FA는 "이번에 수정되는 안은 오는 8월 1일부로 전면 시행되며 1부리그에서 8부리그까지 잉글랜드에서 뛰는 프로 선수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사진=B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