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프랑스의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떠나길 원하는 야야 투레(31)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1일 “PSG가 투레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PSG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모나코와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투레는 시즌이 종료 된 뒤 이적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투레의 대리인인 미트로 셀루크가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화가 많이 나 있고, 팀을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투레는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으며 “축구계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월드컵이 끝나면 모두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투레를 이적 시키더라도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팀들에게는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바르셀로나, 모나코,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PSG 역시 투레에 관심을 보이며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투레는 과거 자신이 뛰었던 바르셀로나로 복귀 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내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