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레전드 프랑크 램파드가 자유 계약 선수로 분류되어 발표되면서 첼시에서 방출될 것이라는 성급한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아무런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영국의 BBC는 "프랑크 램파드가 월드컵이 끝난 후에 선수로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첼시와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현재 첼시를 떠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없는 셈이다.

2001년 웨스트햄에서 첼시로 이적한 램파드는 총 649경기에 출전해 211골을 넣은 첼시의 살아 있는 레전드다. 램파드는 나이 등의 문제로 지난 2013년 5월 첼시와 1년 연장 계약만을 체결했다.

램파드와 함께 방출 명단에 포함된 사무엘 에토는 램파드와 달리 이번 여름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에토의 실제 나이가 등록 나이보다 더 많다"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마음이 상한 에토가 무리뉴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어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랑크 램파드 Factfile
-생년월일: 1978년 6월 20일
-클럽상황: 웨스트햄 1995-2001, 스완지시티(임대) 1995-1996, 첼시 2001-현재
-첼시에서 출장 횟수: 649
-첼시에서 득점수: 211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4-2005, 2005-2006, 2009-2010
-FA컵 우승: 2006-2007, 2008-2009, 2009-2010, 2011-2012
-리그컵 우승: 2004-2005, 2006-2007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2012
-유로파리그 우승: 2012-2013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