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윤석영 동료' 될까.. 가능성은?
입력 : 2014.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리오 퍼디난드(36,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퀸즈파크레이져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그리고 윤석영(24)과 함께 굳건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까.

퍼디난드의 QPR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25일자(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재합류하는 QPR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퍼디난드 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퍼디난드는 QPR에 매우 매력적인 카드다. 맨유에서 축척한 퍼디난드의 경험은 QPR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퍼디난드와 해리 레드냅 감독이 나눈 지난 인연 때문이다. '메트로'는 "퍼디난드는 웨스트햄 시절 해리 레드냅 감독 지도하에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때문에 퍼디난드의 QPR 이적은 완벽한 제안이 될 것"이라며 퍼디난드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관건은 퍼디난드의 높은 주급이다.(10만 파운드: 1억 7천 200만원) 리그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QPR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다음 시즌 생존을 위해서는 여러 포지션에서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지출이 만만치 않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퍼디난드의 QPR행이 쉽사리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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