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구단주, ''디 스테파노도 크로스 영입 흥분했을 것''
입력 : 201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완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와 6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로 약 3,000만 유로(약 417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망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크로스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크로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정말 기쁜 날이다. 최고의 선수가 우리 클럽에 도착했기 때문이다”라며 크로스 영입에 기뻐했다.

또 얼마 전 별세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명예회장을 언급하며 “아마 디 스테파노도 이 영입소식을 들었다면 분명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크로스의 이적 소식을 듣고 떠나지 못한 디 스테파노 회장의 작고를 아쉬워했다.

지난 6일 고인이 된 레알 마드리드 명예회장 디 스테파노는 스페인의 축구 영웅이라 불렸다. 1956년부터 5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러피언 챔피언스컵 5연패를 이끌었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페인에서 국가대표 생활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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