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 아르헨티나 떠나 인도 리그 진출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출신 공격수 다비드 트레제게(37)가 이번엔 인도 무대를 누빈다.

인도 슈퍼리그는 지난 30일 "FC 푸네 시티가 트레제게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7세인 트레제게는 이로써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리그에서 뛰게 됐다.

프랑스 AS모나코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10년간 뛰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전성기를 보낸 트레제게는 지난 2011년부터는 은퇴를 미루고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아르헨티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갔다.

리버 플레이트에 입단해 뉴웰스 올드 보이즈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트레제게는 이후 아르헨티나 생활을 청산하고 인도를 새 행선지로 택했다.

트레제게는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등과 함께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