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계약만료 앞둔 케디라, ''내 미래, 나도 궁금해''
입력 : 2014.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내 미래, 나도 흥미롭다”

레알 마드리드 사미 케디라(27)가 자신의 거취가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잔류 혹은 타 팀으로의 이적 모두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케디라는 4일(현지시간) 그의 고향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는 이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내 계약이 내년 6월에 끝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레알에서 행복하며, 구단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에 잔류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라며 레알 잔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나의 미래는 나에게도 굉장히 흥미롭다”라며 자신이 어느 팀으로 갈지 스스로도 궁금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그는 2014 FIFA 발롱도르에 대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혹은 마누엘 노이어 모두 잘했다. 둘 중 누구를 고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가 블래터 회장이라면, 발롱도르를 두 명에게 수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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