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전으로 거듭난 윤석영(24)이 ‘잔류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번리 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윤석영은 7일 자정(한국시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홈 경기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권위지 ‘가디언’도 지난 5일자 기사에서 번리 전서 윤석영의 출전을 예상했다. 해리 레드납 감독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윤석영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QPR(승점 11)은 현재 18위 번리(승점 12)에 뒤진 EPL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강등권에 쳐져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대결인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14위 선덜랜드(승점 14)까지 가시권에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는 중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에서 윤석영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번리가 윤석영이 맡고 있는 왼쪽 측면, 즉 번리의 오른쪽 측면 공격에서 공격 빈도가 많기 때문이다.
번리는 4-4-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윤석영이 막아야 할 오른쪽 미드필더로 스캇 아필드와 조지 보이드 중 한 명이 뛸 가능성이 높다.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아필드와 보이드는 오른쪽, 중앙, 왼쪽을 가리지 않는 멀티 플레이어들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6차례씩 번갈아가면서 출전했다.
보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334만 파운드(약 58억 원)의 이적료로 번리로 입단한 선수다. 다소 투박한 유형의 선수지만 왼발 중거리 슈팅에 강점을 갖고 있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공헌이 좋은 선수다.
반면 아필드는 보이드보단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수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보이지만 역습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선 보이드가 오른쪽이 아닌 왼쪽 측면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QPR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마우리시오 이슬라가 공격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번리는 수비력을 겸비한 보이드를 왼쪽에 배치해 이슬라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윤석영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아필드와 상대해야 한다. 또한 공격적인 능력이 좋은 키어런 트리피어에 대한 경계도 필수적이다. 트리피어는 수비수 임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패스들이나 크로스 등 정확한 롱 패스를 기반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QPR의 우세가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윤석영은 공격 지원과 함께 상대 역습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번리의 주 공격루트가 오른쪽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윤석영의 수비 능력이 발휘되야 할 때이다.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QPR-번리 예상 라인업(가디언)
QPR: 그린 - 이슬라, 오누오하, 코커, 윤석영 - 바르가스, 바튼, 헨리, 페르 - 크란차르 - 오스틴(4-4-1-1)
번리: 히턴 - 트리피어, 킨, 샤켈, 미 - 아필드, 마니, 존스, 보이드 - 반스 - 잉스(4-4-1-1)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윤석영은 7일 자정(한국시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홈 경기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권위지 ‘가디언’도 지난 5일자 기사에서 번리 전서 윤석영의 출전을 예상했다. 해리 레드납 감독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윤석영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QPR(승점 11)은 현재 18위 번리(승점 12)에 뒤진 EPL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강등권에 쳐져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대결인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14위 선덜랜드(승점 14)까지 가시권에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는 중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에서 윤석영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번리가 윤석영이 맡고 있는 왼쪽 측면, 즉 번리의 오른쪽 측면 공격에서 공격 빈도가 많기 때문이다.
번리는 4-4-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윤석영이 막아야 할 오른쪽 미드필더로 스캇 아필드와 조지 보이드 중 한 명이 뛸 가능성이 높다.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아필드와 보이드는 오른쪽, 중앙, 왼쪽을 가리지 않는 멀티 플레이어들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6차례씩 번갈아가면서 출전했다.
보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334만 파운드(약 58억 원)의 이적료로 번리로 입단한 선수다. 다소 투박한 유형의 선수지만 왼발 중거리 슈팅에 강점을 갖고 있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공헌이 좋은 선수다.
반면 아필드는 보이드보단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수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보이지만 역습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선 보이드가 오른쪽이 아닌 왼쪽 측면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QPR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마우리시오 이슬라가 공격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번리는 수비력을 겸비한 보이드를 왼쪽에 배치해 이슬라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윤석영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아필드와 상대해야 한다. 또한 공격적인 능력이 좋은 키어런 트리피어에 대한 경계도 필수적이다. 트리피어는 수비수 임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패스들이나 크로스 등 정확한 롱 패스를 기반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QPR의 우세가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윤석영은 공격 지원과 함께 상대 역습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번리의 주 공격루트가 오른쪽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윤석영의 수비 능력이 발휘되야 할 때이다.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QPR-번리 예상 라인업(가디언)
QPR: 그린 - 이슬라, 오누오하, 코커, 윤석영 - 바르가스, 바튼, 헨리, 페르 - 크란차르 - 오스틴(4-4-1-1)
번리: 히턴 - 트리피어, 킨, 샤켈, 미 - 아필드, 마니, 존스, 보이드 - 반스 - 잉스(4-4-1-1)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