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더 좋아질 수 있다”

1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력을 통해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라며 팀이 더욱 나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을 두어선 안 된다. 한계는 없다”라며 일정한 수준이 아닌 항상 더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현재 17연승으로 팀 자체 최고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바르셀로나의 18연승 기록이다. 7일 있을 셀타 비고와의 경기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이에 대해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승리를 이어 나가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그는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전력 보강에 대해 “케디라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헤세 로드리게스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우리 팀의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누구도 필요하지 않으며, 우리는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 선수단을 100%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