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롤페스, 올 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 선언
입력 : 2014.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손흥민의 동료이자 독일 국가 대표팀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바이엘04 레버쿠젠의 시몬 롤페스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 밝혔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롤페스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롤페스 역시 이에 대해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팀도 미래의 계획을 충분히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은퇴를 발표할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롤페스는 10시즌 동안 총 315경기를 소화하며 명실상부 팀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롤페스 역시 자신이 줄곧 몸담은 레버쿠젠에 대해 “레버쿠젠에서의 시간은 내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레버쿠젠은 독일 최고의 클럽이며 언제나 유럽 정상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팀이다. 나는 이 곳에서 독일 국가대표 뿐만 아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클럽이 내게 해준 것들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롤페스는 은퇴 후 지도자로서의 길을 선택했고 이에 대해 레버쿠젠의 루디 푈러 단장 역시 “롤페스는 우리 팀에 경험과 퀄리티를 갖게 만들었다. 그는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며 레버쿠젠은 언제나 그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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