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불과 한 달 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던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가 호주 리그에서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는 등 끝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웨스턴 시드니는 지난 4일(한국시간) 벌어진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호주 A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만에 경고누적으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졸전 속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웨스턴 시드니는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6패의 성적으로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창단 3년인 웨스턴 시드니는 창단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디펜딩챔피언' 광저우(중국)을 비롯해 FC서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모두 그 길목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아시아 챔피언의 위용은 한달 새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
당장 다음주 모로코에서 열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데, 현재의 폼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웨스턴 시드니가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 데에는 휴식기간 없이 곧바로 새 시즌을 시작한 핸디캡도 무시할 수 없지만 수당 배분과 관련된 문제도 얽혀 있다.
호주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더러스 선수들이 클럽월드컵 상금 배분 문제로 클럽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원더러스 선수들이 클럽월드컵 참가를 보이콧 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드니는 클럽월드컵 본선에 오르며 최소 6위 자리를 확보, 100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한 상태다. 위로 올라갈수록 상금 규모는 더 커진다. 웨스턴 시드니는 오는 13일 북중미 챔피언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대회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사진=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페이스북
웨스턴 시드니는 지난 4일(한국시간) 벌어진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호주 A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만에 경고누적으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졸전 속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웨스턴 시드니는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6패의 성적으로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창단 3년인 웨스턴 시드니는 창단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디펜딩챔피언' 광저우(중국)을 비롯해 FC서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모두 그 길목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아시아 챔피언의 위용은 한달 새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
당장 다음주 모로코에서 열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데, 현재의 폼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웨스턴 시드니가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 데에는 휴식기간 없이 곧바로 새 시즌을 시작한 핸디캡도 무시할 수 없지만 수당 배분과 관련된 문제도 얽혀 있다.
호주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더러스 선수들이 클럽월드컵 상금 배분 문제로 클럽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원더러스 선수들이 클럽월드컵 참가를 보이콧 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드니는 클럽월드컵 본선에 오르며 최소 6위 자리를 확보, 100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한 상태다. 위로 올라갈수록 상금 규모는 더 커진다. 웨스턴 시드니는 오는 13일 북중미 챔피언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대회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사진=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