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햄에 덜미를 잡히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스완지는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의 불린 그라운드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서 앤디 캐롤이 맹활약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3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레온 브리튼과 호흡을 맞추며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졌다.
전반 초반 웨스트햄이 에네르 발렌시아와 앤디 캐롤의 활발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원정 부진을 겪고 있는 스완지는 안정적인 수비를 먼저 구축하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스완지는 패스가 매끄럽지 못했고 역습마저도 웨스트햄의 칼 젠킨슨과 제임스 톰킨스에 차단당했다.
분위기는 웨스트햄이 가져갔지만 선제골은 스완지가 먼저 터뜨렸다. 전반 19분 길피 시구드르손과 2대1 패스를 이어받은 제퍼슨 몬테로가 웨스트햄 좌측을 돌파해 윌프레드 보니에 어시스트 했고 보니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선제골을 내준 홈팀 웨스트햄은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루카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가로 막혔고 오히려 스완지의 빠른 역습에 위기를 맞이했다. 또한 스완지는 다급해진 웨스트햄을 상대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작했고 웨스트햄의 실수를 유도했다.

웨스트햄의 유일한 희망이라면 역시 캐롤을 이용한 세트피스였다. 캐롤은 적극적으로 공중볼 경합에 나섰으며 모든 세트피스는 1차적으로 캐롤을 노렸다. 결국 캐롤은 전반 40분 젠킨슨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런닝 헤더 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아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을 당한 발렌시아를 빼고 디아프라 사코를 투입하며 공격의 손실을 최소화 했다.
후반 역시 전반과 마찬가지로 발 빠른 스튜어트 다우닝과 캐롤을 타깃으로 한 공격전개를 펼쳤다. 스완지는 웨스트 햄의 날카로운 공격이 계속되자 라인을 내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나섰다.
캐롤의 공격 속에 스완지는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보니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슈팅을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한차례 위기를 넘긴 웨스트햄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스완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결국 공세를 올리던 웨스트햄이 역전에 성공했다. 기성용과 패스를 주고받던 브리튼이 결정적인 실수를 했고 이것이 코너킥으로 연결 됐다. 후반 21분 이 코너킥 상황을 캐롤이 타점 높은 헤더 슛으로 연결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역전에 이어 스완지에는 악재가 겹쳤다. 실점 후 집중력을 잃은 스완지는 사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고 이를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차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파비안스키가 파울을 범했고 이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연결됐다.
수적 열세에 빠진 스완지는 결국 동점으로 연결할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후반 29분 바페팀비 고미스까지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후반 41분 사코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이 경기 승리로 웨스트햄은 비록 하루 동안이지만 3위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또한 3연승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으며 6경기 홈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스완지는 6경기 원정 무승(3승 3패)을 거두게 되며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이어갔고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스완지는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의 불린 그라운드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서 앤디 캐롤이 맹활약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3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레온 브리튼과 호흡을 맞추며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졌다.
전반 초반 웨스트햄이 에네르 발렌시아와 앤디 캐롤의 활발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원정 부진을 겪고 있는 스완지는 안정적인 수비를 먼저 구축하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스완지는 패스가 매끄럽지 못했고 역습마저도 웨스트햄의 칼 젠킨슨과 제임스 톰킨스에 차단당했다.
분위기는 웨스트햄이 가져갔지만 선제골은 스완지가 먼저 터뜨렸다. 전반 19분 길피 시구드르손과 2대1 패스를 이어받은 제퍼슨 몬테로가 웨스트햄 좌측을 돌파해 윌프레드 보니에 어시스트 했고 보니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선제골을 내준 홈팀 웨스트햄은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루카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가로 막혔고 오히려 스완지의 빠른 역습에 위기를 맞이했다. 또한 스완지는 다급해진 웨스트햄을 상대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작했고 웨스트햄의 실수를 유도했다.

웨스트햄의 유일한 희망이라면 역시 캐롤을 이용한 세트피스였다. 캐롤은 적극적으로 공중볼 경합에 나섰으며 모든 세트피스는 1차적으로 캐롤을 노렸다. 결국 캐롤은 전반 40분 젠킨슨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런닝 헤더 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아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을 당한 발렌시아를 빼고 디아프라 사코를 투입하며 공격의 손실을 최소화 했다.
후반 역시 전반과 마찬가지로 발 빠른 스튜어트 다우닝과 캐롤을 타깃으로 한 공격전개를 펼쳤다. 스완지는 웨스트 햄의 날카로운 공격이 계속되자 라인을 내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나섰다.
캐롤의 공격 속에 스완지는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보니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슈팅을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한차례 위기를 넘긴 웨스트햄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스완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결국 공세를 올리던 웨스트햄이 역전에 성공했다. 기성용과 패스를 주고받던 브리튼이 결정적인 실수를 했고 이것이 코너킥으로 연결 됐다. 후반 21분 이 코너킥 상황을 캐롤이 타점 높은 헤더 슛으로 연결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역전에 이어 스완지에는 악재가 겹쳤다. 실점 후 집중력을 잃은 스완지는 사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고 이를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차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파비안스키가 파울을 범했고 이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연결됐다.
수적 열세에 빠진 스완지는 결국 동점으로 연결할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후반 29분 바페팀비 고미스까지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후반 41분 사코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이 경기 승리로 웨스트햄은 비록 하루 동안이지만 3위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또한 3연승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으며 6경기 홈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스완지는 6경기 원정 무승(3승 3패)을 거두게 되며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이어갔고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