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또 다른 숙제가 생겼다. 바로 많은 수비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22일자 기사를 통해 "로저스 감독은 수비수들의 계약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걱정거리가 늘었다. 잠재적으로 13명의 선수가 해당된다"라고 보도했다.
<1> 계약 만료 6개월 남은 리버풀 수비수들
먼저 당장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글렌 존슨, 콜로 투레, 존 플라나간, 브래드 존스, 브래드 스미스이다.
글렌 존슨 - 오른쪽 측면 수비수
존슨의 경우 현재 리버풀에서 12만 파운드(약 2억 600만 원)의 고액 주급을 수령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주급 삭감을 조건으로 하는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주전급 선수인 존슨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이 가능해지는 벤피카의 막시 페레이라(30)에게 관심이 있다.
콜로 투레 - 중앙 수비수/오른쪽 측면 수비수
투레는 최근 리버풀 잔류 의지를 밝혔고, 최근 활약으로 리버풀 11월의 선수로 뽑혔기 때문에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험 많고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투레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 플라나간 - 좌·우 측면 수비수
플라나간은 지난 시즌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리버풀에 있어 중요한 선수가 됐다.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섰던 플라나간은 왼쪽도 무리없이 소화하면서 리버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플라나간은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여름 장기 재계약이 예상되었던 플라나간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외에 최근 시몽 미뇰레의 부진으로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는 브래드 존스와 스윈든 타운으로 임대되어 있는 왼쪽 측면 수비수 브래드 스미스의 재계약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2> 계약 만료 18개월 남은 리버풀 수비수들

또한 계약 기간이 18개월 정도 남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시급한 수비수들도 있다.
마틴 스크르텔 - 중앙 수비수
지난 아스널 전서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뜨린 마틴 스크르텔이 대표적이다. 스크르텔은 현재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여겨지고 있고 지난 2012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의 경우 계약 만료 2년 전부터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리버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보인다.
마마두 사코 - 중앙 수비수/왼쪽 측면 수비수
지난 2013년 여름 1,700만 파운드(약 291억 원)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영입된 사코는 아직까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코의 계약 역시 2016년 여름에 만료된다.
아직 24세의 젊은 나이에다가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사코의 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에 리버풀이 재계약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시몽 미뇰레 - 골키퍼
리버풀은 최근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진 미뇰레의 경우 존스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성급하게 이적시키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오는 1월 혹은 여름에 영입될 것으로 보이는 골키퍼와의 힘든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미뇰레의 재계약 협상은 미뇰레의 활약에 따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호세 엔리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안드레 위스덤, 티아고 일로리 등의 수비수들 역시 계약 문제와 관련해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임대를 통해 타 팀에 속해있는 코아테스, 위스덤, 일로리의 경우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대부분의 선수들이다.
리버풀은 수비진 재계약 문제 뿐만 아니라 스티븐 제라드, 라힘 스털링, 조던 헨더슨, 필리페 쿠티뉴, 루카스 레이바 등 핵심 자원들의 재계약 역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로저스 감독은 부진한 리버풀의 성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재계약 협상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 리버풀 수비진 계약 만료 시기
1. 2015년 6월 만료 선수
: 글렌 존슨, 콜로 투레, 존 플라나간, 브래드 존스, 브래드 스미스
2. 2016년 6월 만료 선수
: 마틴 스크르텔, 시몽 미뇰레, 마마두 사코, 호세 엔리케, 하비에르 만키요(임대 복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안드레 위스덤, 티아고 일로리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22일자 기사를 통해 "로저스 감독은 수비수들의 계약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걱정거리가 늘었다. 잠재적으로 13명의 선수가 해당된다"라고 보도했다.
<1> 계약 만료 6개월 남은 리버풀 수비수들

먼저 당장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글렌 존슨, 콜로 투레, 존 플라나간, 브래드 존스, 브래드 스미스이다.
글렌 존슨 - 오른쪽 측면 수비수
존슨의 경우 현재 리버풀에서 12만 파운드(약 2억 600만 원)의 고액 주급을 수령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주급 삭감을 조건으로 하는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주전급 선수인 존슨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이 가능해지는 벤피카의 막시 페레이라(30)에게 관심이 있다.
콜로 투레 - 중앙 수비수/오른쪽 측면 수비수
투레는 최근 리버풀 잔류 의지를 밝혔고, 최근 활약으로 리버풀 11월의 선수로 뽑혔기 때문에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험 많고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투레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 플라나간 - 좌·우 측면 수비수
플라나간은 지난 시즌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리버풀에 있어 중요한 선수가 됐다.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섰던 플라나간은 왼쪽도 무리없이 소화하면서 리버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플라나간은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여름 장기 재계약이 예상되었던 플라나간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외에 최근 시몽 미뇰레의 부진으로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는 브래드 존스와 스윈든 타운으로 임대되어 있는 왼쪽 측면 수비수 브래드 스미스의 재계약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2> 계약 만료 18개월 남은 리버풀 수비수들

또한 계약 기간이 18개월 정도 남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시급한 수비수들도 있다.
마틴 스크르텔 - 중앙 수비수
지난 아스널 전서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뜨린 마틴 스크르텔이 대표적이다. 스크르텔은 현재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여겨지고 있고 지난 2012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의 경우 계약 만료 2년 전부터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리버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보인다.
마마두 사코 - 중앙 수비수/왼쪽 측면 수비수
지난 2013년 여름 1,700만 파운드(약 291억 원)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영입된 사코는 아직까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코의 계약 역시 2016년 여름에 만료된다.
아직 24세의 젊은 나이에다가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사코의 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에 리버풀이 재계약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시몽 미뇰레 - 골키퍼
리버풀은 최근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진 미뇰레의 경우 존스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성급하게 이적시키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오는 1월 혹은 여름에 영입될 것으로 보이는 골키퍼와의 힘든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미뇰레의 재계약 협상은 미뇰레의 활약에 따라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호세 엔리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안드레 위스덤, 티아고 일로리 등의 수비수들 역시 계약 문제와 관련해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임대를 통해 타 팀에 속해있는 코아테스, 위스덤, 일로리의 경우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대부분의 선수들이다.
리버풀은 수비진 재계약 문제 뿐만 아니라 스티븐 제라드, 라힘 스털링, 조던 헨더슨, 필리페 쿠티뉴, 루카스 레이바 등 핵심 자원들의 재계약 역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로저스 감독은 부진한 리버풀의 성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재계약 협상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 리버풀 수비진 계약 만료 시기
1. 2015년 6월 만료 선수
: 글렌 존슨, 콜로 투레, 존 플라나간, 브래드 존스, 브래드 스미스
2. 2016년 6월 만료 선수
: 마틴 스크르텔, 시몽 미뇰레, 마마두 사코, 호세 엔리케, 하비에르 만키요(임대 복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안드레 위스덤, 티아고 일로리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