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베일 영입? CEO와 의논할 문제” 반박
입력 : 2014.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최근 불거진 가레스 베일(25,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에 언론과 의논할 문제가 아니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최근 영국과 스페인 현지 언론은 베일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잇달아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베일의 영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을 꾀하고 있으며, 맨유는 베일의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파운드(약 2,059억 원)의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계속해서 불거지는 베일 영입설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판 할 감독은 23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베일 영입과 관련해서 언론과 의논할 수 없다”면서 “그건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단장과 의논해야 할 문제다”고 잘라 말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베일의 에이전트 측도 “베일의 맨유 이적설은 무책임한 저널리즘으로 불거진 일”이라고 밝히며 베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에서는 어떤 가능성도 열려있다. 따라서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는 베일이 당분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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