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상징적인 존재인 차비 에르난데스(34)가 2014 FIFA 발롱도르 수상 여부를 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 바르사)에게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를 내렸다.
차비는 23일 스페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발롱도르 수상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 첫 번째 후보로는 메시를 뽑고, 필립 람(31, 바이에른 뮌헨)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 바르사)를 각각 2, 3순위 후보로 뽑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비가 제시한 수상후보에 호날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25득점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는 호날두의 활약에 견주어볼 때 다소 박한 평가다.
그러나 차비는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그는 “호날두의 문제점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사실이다”면서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월드컵서의 성적이 한 시즌 성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의 선정 기준은 매년 논란의 대상이었다. 과거에는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 월드컵서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개인의 활약 여부를 더욱 중요시하는 추세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발롱도르는 누구의 차지가 될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올해의 발롱도르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차비는 23일 스페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발롱도르 수상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 첫 번째 후보로는 메시를 뽑고, 필립 람(31, 바이에른 뮌헨)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 바르사)를 각각 2, 3순위 후보로 뽑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비가 제시한 수상후보에 호날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25득점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는 호날두의 활약에 견주어볼 때 다소 박한 평가다.
그러나 차비는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그는 “호날두의 문제점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사실이다”면서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월드컵서의 성적이 한 시즌 성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의 선정 기준은 매년 논란의 대상이었다. 과거에는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 월드컵서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개인의 활약 여부를 더욱 중요시하는 추세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발롱도르는 누구의 차지가 될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올해의 발롱도르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