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 라모스, “레알 앞에 한계란 없다”
입력 : 2014.1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클럽 월드컵을 우승하며 유럽을 넘어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레알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트로피를 안겨준 세르히오 라모스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팀에 한계란 없다. 현재와 같은 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개인의 영광은 팀워크를 통해 나온다”라며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그 어떠한 타이틀도 놓칠 수 없다”며 계속해서 우승행진을 이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개인상의 정점인 FIFA 발롱도르 수상에 관해서는 이전의 입장 그대로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지했다. 라모스는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수상할만 하다. 그는 타고난 승부사이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는 것을 싫어한다”며 “물론 누구나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호날두에게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됐다.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올 해 최고의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며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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