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유 이적설’에 휘말린 가레스 베일(25, 레알 마드리드)이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4일 “베일이 레알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으며, 스페인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8,272만 파운드(약 1,417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나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레알에 입단했다. 우승을 위해 레알에 입단했던 베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유럽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을 석권하며 아주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레알에서의 활약에 감탄한 맨유가 1억 1,970만 파운드(약 2,05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베일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게다가 스페인 ‘아스’를 통해 진행된 베일 이적 관련 설문조사에서 ‘1억 2,000만 파운드의 영입 제안이 온다면 베일을 팔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53.75%의 팬들이 찬성해 베일 이적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그러나 베일은 자신의 대리인을 통해 자신은 레알을 떠나 잉글랜드 복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게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레알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일은 마드리드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폴 클레멘트 수석코치 역시 베일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특히 클레멘트 수석코치는 “베일이 포함된 레알은 더욱 빠른 면모를 보여준다. 레알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의 주된 요인은 바로 베일이다”라면서 베일이 현재 레알 전력의 핵심이라면서 이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베일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베일 이적과 관련한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오는 27일 벌어질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전을 앞두고 벌어진 기자회견에서 “베일 영입을 가지고 의논해야 할 대상은 기자나 언론이 아니라 에드 우드워드 단장이다”라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따라서 실제로 2,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레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레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베일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4일 “베일이 레알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으며, 스페인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8,272만 파운드(약 1,417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나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레알에 입단했다. 우승을 위해 레알에 입단했던 베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유럽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을 석권하며 아주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레알에서의 활약에 감탄한 맨유가 1억 1,970만 파운드(약 2,05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베일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게다가 스페인 ‘아스’를 통해 진행된 베일 이적 관련 설문조사에서 ‘1억 2,000만 파운드의 영입 제안이 온다면 베일을 팔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53.75%의 팬들이 찬성해 베일 이적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그러나 베일은 자신의 대리인을 통해 자신은 레알을 떠나 잉글랜드 복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게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레알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일은 마드리드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폴 클레멘트 수석코치 역시 베일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특히 클레멘트 수석코치는 “베일이 포함된 레알은 더욱 빠른 면모를 보여준다. 레알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의 주된 요인은 바로 베일이다”라면서 베일이 현재 레알 전력의 핵심이라면서 이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베일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베일 이적과 관련한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오는 27일 벌어질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전을 앞두고 벌어진 기자회견에서 “베일 영입을 가지고 의논해야 할 대상은 기자나 언론이 아니라 에드 우드워드 단장이다”라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따라서 실제로 2,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레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레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베일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