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재능''...만치니, '첼시 영건' 살라 노린다
입력 : 2014.1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인터밀란으로 자리를 옮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집트 영건' 모하메드 살라(22, 첼시)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27, 리버풀)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만치니 감독의 인터뷰를 실으며 그가 살라와 루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만치니 감독은 올 시즌 터키 갈라타사라이를 떠나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선은 프리미어리그로 향해 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등 프리미어리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쓸만한 인재를 찾는 시선도 그곳으로 향하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뷰에서 두 선수에 대해 "살라는 매우 흥미로운 재능을 가졌고 루카스 역시 빅네임의 선수다. 특히 그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클럽들은 이런 선수들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젤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올 시즌 전 대회에서 6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반면 루카스는 리버풀이 12월에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할 만큼 중용받고 있다.

살라와 루카스의 계약기간은 각각 2019년과 2017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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