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주호·자철 스승' 투헬 감독에 관심
입력 : 2015.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알란 파듀 감독과의 결별이 유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31일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뉴캐슬이 독일 마인츠를 맡았던 투헬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인츠가 2009/2010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시즌부터 마인츠 감독을 맡은 투헬 감독은 5시즌 간 팀을 이끌었다.

특히 투헬 감독은 2013/2014 시즌 박주호와 구자철을 영입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투헬 감독은 승격팀이었던 마인츠의 돌풍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유럽 내에서도 가장 유망한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전술과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이는 감독이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 슈얼레는 마인츠 시절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아 큰 성장세를 보였고 루이스 홀트비(함부르크) 역시 마인츠 임대를 통해 성장에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마인츠에서 떠났고, 현재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샬케, 함부르크, 레버쿠젠 등 분데스리가 명문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투헬 감독은 뉴캐슬의 관심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문제는 투헬 감독이 시즌 도중인 겨울에 팀을 맡는 것 보다는 시즌 종료 후 감독직을 맡는 방향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뉴캐슬이 투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존 카버 수석코치가 시즌 종료 후까지 감독 대행을 맡거나 임시 감독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데일리 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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