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신성' 디발라 이적 시사?…''UCL서 뛰고파''
입력 : 2015.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르헨티나 신성' 파울로 디발라(21, 팔레르모)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이적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디발라는 1일 이탈리아 스포츠 방송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어렸을 때부터 나의 바람은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것이며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을 위해서도 뛰고 싶다. 그러나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있어서 내게 기회가 없다. 대표팀에서 활약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1993년생의 디발라는 '제2의 아구에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신성이다. 2011/2012 데뷔 시즌 폭발적인 득점포로 주목 받은 디발라는 2012년 여름 팔레르모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마침내 잠재력을 터뜨렸다. 디발라는 7골을 넣으며 이탈리아 차세대 주포로 꼽히는 안드레아 벨로티와 함께 팔레르모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물론 이탈리아에서도 디발라 재능을 주목하고 있다. 디발라 재능을 높이 산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콩테 감독은 아주리 군단 승선을 추진했지만 디발라의 거절로 무산됐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클럽들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디발라를 주시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 팔레르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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