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사우샘프턴에 패하며 4위 등극에 실패한 아스널, 대니 웰벡과 올리비에 지루가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한채 답답한 공격이 계속된 경기였다.
공격력 부재에 아르센 벵거가 꺼내든 카드는 시오 월컷과 추바 악폼이 전부였다. 그러나 남은 한 장의 교체 카드로 벤치를 지키고 있는 공격자원이 있었다. 바로 호엘 캠벨이다.
경기전 ‘데일리 스타’ 등 영국의 언론들 역시 캠벨의 기용을 예상했다. 그러나 벵거는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월컷, 신예 악폼을 투입했고 남은 1장의 교체카드는 사용조차 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 대표팀과 올림피아코스 임대 시절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캠벨이다. 또한 이 경기 선발 출전한 공격라인의 평균신장은 174cm. 분명 캠벨의 다부진 신체 능력과 빠른 발은 절박한 상황 속 분명 좋은 옵션이 됐을 것이라 예상된다.
물론, 문제점으로 지적된 캠벨의 긴 볼터치와 개인플레이가 문제점으로 지적받을 수 있다. 허나 사우샘프턴의 유연한 전술에 말려든 것과 더불어 지쳐버린 공격라인에 자극을 줄 필요가 있었다.
이에 벵거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자초한 패배였다. 첫 번째 실점까지는 우리가 경기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사우샘프턴의 수비가 좋았다. 두 번의 실수에 대한 값을 치른것”이라고만 밝혀 교체 카드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과연 벵거가 캠벨 카드를 끝까지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이 경기 위기를 타개할 공격 전술이 과연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물음표가 당분간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공격력 부재에 아르센 벵거가 꺼내든 카드는 시오 월컷과 추바 악폼이 전부였다. 그러나 남은 한 장의 교체 카드로 벤치를 지키고 있는 공격자원이 있었다. 바로 호엘 캠벨이다.
경기전 ‘데일리 스타’ 등 영국의 언론들 역시 캠벨의 기용을 예상했다. 그러나 벵거는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월컷, 신예 악폼을 투입했고 남은 1장의 교체카드는 사용조차 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 대표팀과 올림피아코스 임대 시절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캠벨이다. 또한 이 경기 선발 출전한 공격라인의 평균신장은 174cm. 분명 캠벨의 다부진 신체 능력과 빠른 발은 절박한 상황 속 분명 좋은 옵션이 됐을 것이라 예상된다.
물론, 문제점으로 지적된 캠벨의 긴 볼터치와 개인플레이가 문제점으로 지적받을 수 있다. 허나 사우샘프턴의 유연한 전술에 말려든 것과 더불어 지쳐버린 공격라인에 자극을 줄 필요가 있었다.
이에 벵거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자초한 패배였다. 첫 번째 실점까지는 우리가 경기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사우샘프턴의 수비가 좋았다. 두 번의 실수에 대한 값을 치른것”이라고만 밝혀 교체 카드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과연 벵거가 캠벨 카드를 끝까지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이 경기 위기를 타개할 공격 전술이 과연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물음표가 당분간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