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토트넘발 '허리케인'이 지쳐버린 첼시의 골문을 완전히 휩쓸어버렸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5-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4점을 확보하며 리그 7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첼시가 올 시즌 5골을 내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첼시에게 악몽을 선사한 주인공은 케인(21)이다. 0-1로 뒤지던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아크 중앙으로 빠져들어가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작렬시켰고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승부의 쐐기 역시 케인의 몫이었다. 전반 47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내 타운센드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후반 7분에는 샤들리의 왼쪽 측면 패스를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유연한 턴 동작과 함께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샤들리에게 패스를 내주며 도움 1개를 더 추가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시스템이 발굴한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혔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1/2012시즌에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 마지막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3골을 몰아치며 토트넘 팬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올 시즌에는 미완의 대기에서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EPL, 유로파 리그, 캐피털 원 컵 포함 23경기서 1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간판 해결사로 떠오른 케인은 첼시전에서 2골 1도움을 뽑아내며 자신의 페이스를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EPL 5경기에서 5골. 베스트 11의 혹사. 살인적인 일정으로 악명을 떨치는 박싱데이에서 체력의 과부하가 걸린 첼시의 입장에선 '돌풍'에서 '태풍'으로 변모한 케인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5-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4점을 확보하며 리그 7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첼시가 올 시즌 5골을 내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첼시에게 악몽을 선사한 주인공은 케인(21)이다. 0-1로 뒤지던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아크 중앙으로 빠져들어가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작렬시켰고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승부의 쐐기 역시 케인의 몫이었다. 전반 47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내 타운센드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후반 7분에는 샤들리의 왼쪽 측면 패스를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유연한 턴 동작과 함께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샤들리에게 패스를 내주며 도움 1개를 더 추가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시스템이 발굴한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혔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1/2012시즌에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 마지막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3골을 몰아치며 토트넘 팬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올 시즌에는 미완의 대기에서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EPL, 유로파 리그, 캐피털 원 컵 포함 23경기서 1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간판 해결사로 떠오른 케인은 첼시전에서 2골 1도움을 뽑아내며 자신의 페이스를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EPL 5경기에서 5골. 베스트 11의 혹사. 살인적인 일정으로 악명을 떨치는 박싱데이에서 체력의 과부하가 걸린 첼시의 입장에선 '돌풍'에서 '태풍'으로 변모한 케인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