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끈한 몽크, 보니의 맨시티 이적설 일축
입력 : 2015.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스완지 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최근 불거진 ‘간판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7)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2013년 여름 스완지에 입단한 보니는 당시 구단 역사상 최대 금액인 1,200만 파운드(약 207억 원)의 이적료로 스완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보니는 데뷔 시즌에 총 25골을 터뜨리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도 20경기(교체 4회)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맨시티와 첼시, 리버풀 등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건 맨시티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현재 보니의 에이전트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00만 파운드(약 423억 원)로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당사자인 보니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시티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몽크 감독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몽크 감독은 2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보니의 맨시티 이적설은 추측 보도에 불과하다. 정해진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보니의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 그는 스완지서의 활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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