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영원할 것만 같았던 ‘캡틴’ 스티븐 제라드(35)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을 고했다.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 반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리버풀 팬들을 비롯해 잉글랜드 축구계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과의 이별을 결심한 제라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버풀에 ‘안녕’이란 인사를 하는 건 몹시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와 가족, 그리고 팀을 생각했을 때 최선의 선택이라는 걸 느꼈다”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이에 대해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리버풀을 상대팀으로 맞이해야 하는 팀은 고려대상에서 배제하겠다”면서 “리버풀과 경쟁해야 하는 팀으로 가지 않겠다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다.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를 소망한다”면서 “언젠가 리버풀로 다시 돌아와 팀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리버풀 1군에 데뷔한 제라드는 지금까지 총 695경기에 출전해 180골을 터뜨렸다. 16년간 함께한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는 “선수로서, 주장으로서 리버풀을 대표할 수 있던 것은 나에겐 정말 특권이었다. 리버풀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이 다 소중하다. 이것이 리버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 반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리버풀 팬들을 비롯해 잉글랜드 축구계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과의 이별을 결심한 제라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버풀에 ‘안녕’이란 인사를 하는 건 몹시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와 가족, 그리고 팀을 생각했을 때 최선의 선택이라는 걸 느꼈다”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이에 대해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리버풀을 상대팀으로 맞이해야 하는 팀은 고려대상에서 배제하겠다”면서 “리버풀과 경쟁해야 하는 팀으로 가지 않겠다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다.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를 소망한다”면서 “언젠가 리버풀로 다시 돌아와 팀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리버풀 1군에 데뷔한 제라드는 지금까지 총 695경기에 출전해 180골을 터뜨렸다. 16년간 함께한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는 “선수로서, 주장으로서 리버풀을 대표할 수 있던 것은 나에겐 정말 특권이었다. 리버풀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이 다 소중하다. 이것이 리버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