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덩달아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나는 건 보드진의 최대 실수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하루 종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제라드와 리버풀의 결별설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제라드와 리버풀의 이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계약기간을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제라드와 재계약을 맺는 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구단이 1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제라드가 2년 이상의 기간을 요구하면서 재계약이 틀어졌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일 “리버풀은 11월까지도 제라드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 제라드가 공개적으로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을 정도”라면서 “재계약 논의를 연기하는 건 구단 측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제라드에겐 분명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재계약이 지연된 건 리버풀이 제라드를 지키고 싶어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여실히 보여준 대목이다. 분명한 사실은 그로인해 제라드가 클럽을 떠나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게 만들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리버풀 보드진의 최대 실수로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하루 종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제라드와 리버풀의 결별설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제라드와 리버풀의 이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계약기간을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제라드와 재계약을 맺는 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구단이 1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제라드가 2년 이상의 기간을 요구하면서 재계약이 틀어졌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일 “리버풀은 11월까지도 제라드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 제라드가 공개적으로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을 정도”라면서 “재계약 논의를 연기하는 건 구단 측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제라드에겐 분명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재계약이 지연된 건 리버풀이 제라드를 지키고 싶어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여실히 보여준 대목이다. 분명한 사실은 그로인해 제라드가 클럽을 떠나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게 만들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리버풀 보드진의 최대 실수로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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