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과 작별을 선언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34)의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설이 제기됐다. 행선지로는 AC 밀란이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제라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17년간 정들었던 리버풀과 작별할 예정이다. 제라드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리버풀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단 리버풀의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할 일은 없다며 해외 진출을 시사했다.
제라드 행선지로는 미국행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세리에A 진출설도 제기됐다. 행선지는 AS 로마와 AC 밀란이다. 2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제라드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클럽들을 분석 보도했다. MLS(메이저리그사커)에서는 LA 갤럭시와 뉴욕 시티를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C밀란 이적을 점쳤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라드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신문은 '안첼로티 감독 시절 밀란은 제라드에 대해 두 번이나 영입 제의했다. 그리고 밀란은 과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노장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흔쾌히 응했다. 세리에A의 템포가 느린 점도 제라드가 이탈리아 클럽들의 구미가 당기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주장이다. 재정난과 이에 따른 긴축 재정으로 밀란은 자유 계약 선수 붙잡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적료를 최대한 아끼겠다는 방침이다. 제레메 메네츠와 알렉스가 대표적인 예다.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으로 밀란에 합류했다.
제라드 역시 비싼 이적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계약 기간을 모두 마치고 둥지를 옮기는 만큼 연봉만 조정하면 된다는 평이다. 클래스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한 밀란으로서는 구미가 당기는 영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영국 현지 언론은 제라드의 세리에A 진출보다는 미국행을 유력히 점치고 있다. 행선지로는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했던 LA 갤럭시와 다비드 비야와 프랭크 램파드를 영입한 뉴욕 시티가 거론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제라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17년간 정들었던 리버풀과 작별할 예정이다. 제라드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리버풀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단 리버풀의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할 일은 없다며 해외 진출을 시사했다.
제라드 행선지로는 미국행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세리에A 진출설도 제기됐다. 행선지는 AS 로마와 AC 밀란이다. 2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제라드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클럽들을 분석 보도했다. MLS(메이저리그사커)에서는 LA 갤럭시와 뉴욕 시티를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C밀란 이적을 점쳤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라드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신문은 '안첼로티 감독 시절 밀란은 제라드에 대해 두 번이나 영입 제의했다. 그리고 밀란은 과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노장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흔쾌히 응했다. 세리에A의 템포가 느린 점도 제라드가 이탈리아 클럽들의 구미가 당기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주장이다. 재정난과 이에 따른 긴축 재정으로 밀란은 자유 계약 선수 붙잡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적료를 최대한 아끼겠다는 방침이다. 제레메 메네츠와 알렉스가 대표적인 예다.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으로 밀란에 합류했다.
제라드 역시 비싼 이적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계약 기간을 모두 마치고 둥지를 옮기는 만큼 연봉만 조정하면 된다는 평이다. 클래스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한 밀란으로서는 구미가 당기는 영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영국 현지 언론은 제라드의 세리에A 진출보다는 미국행을 유력히 점치고 있다. 행선지로는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했던 LA 갤럭시와 다비드 비야와 프랭크 램파드를 영입한 뉴욕 시티가 거론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